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9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8000건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7만5000건 안팎의 청구 건수를 예상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6만7500건으로 2500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시장에서 당분간 호조가 아닌 호황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며, 다음 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 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용 호조가 과연 전체 미국 경제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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