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우리 공관장들이 다음주 서울에 모인다.
외교부는 10일 '2016년 재외공관장 회의'가 오는 14∼18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날인 14일에는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 주제 아래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핵 포기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이어 15일 '경제활력 회복 지원외교', 16일 '재외국민보호 외교' 관련 주제토론을 열어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야기된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된다"며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외교부 본부와 일체감 있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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