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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 1등 노린다' 현대시티아울렛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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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매장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 결합 특징·동대문 상권 내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F&B(식음료매장)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콘셉트를 장점으로 첫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오픈하고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1413평)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가장 크다. 주차장은 지하 3층에서 지하 6층까지 70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외부 주차장(국립중앙의료원, 250대)까지 포함하면 모두 950대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통해 중구 등 서울 강북1차 상권과 마포구 등 2차 상권 고객을 최대한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대문이 외국인 쇼핑 메카이자, 관광명소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쇼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시티아울렛은 패션몰 외에 F&B(식음료매장)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을 지향했다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패션 브랜드 외에 유명 F&B과 라이프스타일MD등을 한 곳에 모은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복합쇼핑공간으로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하는 브랜드(F&B 포함)는 총 270개다. 지하1층~2층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이, 3~8층은 패션아울렛 매장이, 지하 2층과 9층에는 F&B 전문관이 각각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이 아닌 아울렛에 체험형 MD 매장을 선보이는 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개점 첫해인 2017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각 장점을 토대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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