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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 29번째 한국문화원 개원…중동지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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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한국문화원 현관 모습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현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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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스물아홉 번째 한국문화원이 개원한다.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각 저녁 6시 30분)부터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락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 장관, 아프라 알 사브리 차관, 누라 알 카비투포피프티포 의장 겸 정무장관,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과 권해룡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박효건 문화원장을 비롯하여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 7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원 개원과 연계해 오는 21일 아부다비극장에서 국악·판소리·드로잉 예술·비보이 공연·태권도 등 한국 문화공연과 오는 25일 방탄소년단, 스피카, 더블에스301, 몬스타엑스, 태연, 규현 등 케이팝 공연으로 이뤄지는 ‘케이콘(K-Con) 아부다비’ 행사 등이 열린다.

개원과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문 인력(1명)이 문화원에 파견된다.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투자 설명회 및 사업 상담회 개최, 한국 콘텐츠(K-contents) 홍보, 주요마켓 참가 및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을 전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요르단 투자기업과 아랍에미리트 투포피프티포 등은 한국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등과 투자 유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국-아랍에미리트 합작 드라마 제작도 민간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내 한국전통존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내 한국전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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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이 있는 아부다비 칼리파 공원(Khalifa Park) 주변은 아랍에미리트 정부기관이 밀집한 지역(Ministry Area)으로서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다. 또한 300여 개의 콘텐츠·미디어 회사가 입주해 있는 미디어 프리존(twofour54 단지) 내에 위치하여 관련 기관과의 교류도 용이한 지역이다. 투포피프티포 빌딩 5(Building 5)의 1, 2층에 있는 문화원은 총면적 1,556㎡의 규모로, 1층에는 ▲전통체험존 ▲문화산업존 ▲우수문화상품존 ▲할랄푸드존 등이 있다. 2층은 ▲세미나실 ▲문화교실 ▲도서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부다비 문화원은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뉴욕한국문화원 전시행사 ‘한국 전통문화의 재발견에서 소개된 ‘케이컬처(K-Culture) 체험관’ 모델이 상설 전시에 적용된 최초의 재외한국문화원이다. 문화원에서는 문화재 홀로그램 전시와 한복 가상 착용(Virtual Fitting), 버추얼센터(미디어예술 상영, 화상 커뮤니케이션 기능), 미디어 자료관(한국 관련 사진, 영상 자료),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우수문화상품 및 융·복합 콘텐츠 전시, 할랄푸드존의 한식 미디어예술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양방향(Interactive)적인 요소를 더한 한국 문화와 문화콘텐츠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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