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및 대청소 대상은 도내 시내ㆍ시외ㆍ전세ㆍ마을버스 등 953개 업체의 버스 2만9189대다. 또 도내 정류소 2만5337곳과 시외버스 터미널 32곳, 공영 차고지 22곳 등도 대상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 운전자 운행여부 ▲운전자 과로방지 대책 여부 ▲버스 운행 전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무정차 통과, 결행, 난폭운전, 운수종사자 불친절 등 이용객 불편사항도 점검한다. 버스 내 승객 안전띠 착용 및 안내 실시 여부, CNG버스 정기점검 실시 여부, 재생 타이어 적정사용 여부 등 차량안전 운행조치 사항과 비상시 소화기 및 비상장치 사용 관리 여부 등도 살핀다. 특히 제설용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지저분해진 버스와 정류소 등을 대상으로 소독실시 여부도 확인한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올해 시ㆍ군 교통대책 종합 평가에 반영하고,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 및 패널티 부여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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