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트데이

▲스타벅스 '사이렌 캔디 보틀'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스타벅스에서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출시한 한정 상품 '사이렌 캔디 보틀'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구하기가 어려운 탓에 중고 제품 매매 사이트에선 정가 9500원의 최대 3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스타벅스가 출시한 사이렌 캔디 보틀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관습에 맞춰 출시한 화이트데이 한정품이다. 6가지 과일 맛 수제 사탕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 모양의 사탕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탕이 담겨진 통은 투명한 유리로 돼 있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인기는 실제 남성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에게 주기 위해 구매한 것이라기보다는 한정품인 탓에 소장하고 싶은 여성들이 구매를 많이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매장의 한 관계자는 "매장 간 보틀의 보유 여부 등을 공유하지 않고 있어 잔여 개수의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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