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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0, 리우로 가는 길]金 첫 관문, 선발전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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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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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열 개 이상을 따 2004년 아테네(9위), 2008년 베이징(7위), 2012년 런던(5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종합순위 '톱1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상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은 3월부터 시작하는 국내 대표 선발전부터 통과해야 한다.

양궁은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금메달 세 개와 동메달 한 개를 땄다.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메달 획득보다 어렵기로 유명하다. 리우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오는 15~22일 강원도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이 3차 선발전이다. 현 남녀 국가대표 열여섯 명에 지난해 11월 3~10일 2차 재야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열여섯 명 등 총 서른두 명이 12회전으로 경쟁해 남녀 상위 각각 여덟 명을 뽑는다. 이들이 다음달 15~19일 대전 유성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해 최종 여섯 명(남녀 각 3명)이 올림픽에 나간다. 남자부는 런던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오진혁(35·현대제철), 여자부는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기보배(28·광주시청)가 출전권을 딸 유력한 후보다.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한 사격도 대표 선발전이 까다로운 종목이다. 사격은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쿼터 열일곱 장을 확보했다. 선발전은 오는 13~19일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공기총(10m 공기소총·10m 공기권총)과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화약총(25m 권총·속사권총·50m 소총 3자세·소총복사)으로 나눠서 한다. 출전 선수들이 5라운드 경기를 해 종목당 최대 두 장씩인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세 개를 수확한 펜싱 대표팀도 주축 선수들을 선별해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3월까지 열리는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한 뒤 국제펜싱연맹(FIE) 랭킹과 수상 경력, 기량 등을 종합해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등 남녀 각 종목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갈 선수 네 명을 정한다. 단체전이 열리지 않거나 출전권을 따지 못한 종목은 FIE 순위로 개인전 출전 멤버를 가려야 한다.

금메달 기대 종목인 유도는 7~11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하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버틴 남자 체조도 다음달 2일 태릉선수촌에서 1차 대표 선발전을 한다. 레슬링은 5월(날짜 미정)에 대표 선수를 뽑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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