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 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매수에 쏠려있는 분위기다. 반면 일본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시달리고 있다. 토픽스 지수 기준으로 일본 증시는 지난 3주간 15%나 올라 가격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오카산 증권의 오가와 유시노리 투자전략가는 "지난 3주간 상승으로 지수가 매도하기 쉬운 수준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2% 이상 밀렸고 소프트뱅크도 1%대 중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2.9% 급등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0.4%씩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