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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시승기 3.0]큰 몸집에도 '닛산'이 연출한 날렵한 주행감

최종수정 2016.03.06 13:20 기사입력 2016.03.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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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갖췄지만 연비·변속 소음 다소 아쉬워

닛산 패스파인더

닛산 패스파인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큰 패스파인더는 전장만 5m가 넘는다. 같은 7인승인 혼다의 파일럿(4955㎜)보다 더 길다. 하지만 육중한 몸집에도 닛산 고유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은 패스파인더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닛산 전통이라 불리는 '파워 스트럿' 그릴 디자인을 재해석한 널찍한 크롬 그릴은 차량 전면에서 시선을 끈다.

2t이 넘는 중량에도 시동을 걸면 무게감은 사라진다. 힘을 크게 주지 않아도 큰 몸집은 자연스럽게 치고 나간다. 도심주행에서의 공회전시 전달되는 엔진음도 최소 수준이다. 운전석에서 올라오는 진동도 거의 느끼기 힘들 정도다.

고속주행에서의 힘은 넘친다. 3500cc의 DOHC 24밸브 6기통 엔진의 힘으로 중고속에서 고속으로 올라가는 구간도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커브 구간에서의 안정감은 속도를 크게 줄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운전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쏠림 현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무단 변속기를 탑재해 울컥거림은 없지만 기어변속시 커지는 엔진음은 임의적인 세팅이라고는 하나 다소 거슬린다.

패스파인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실내 공간이다.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 라는 콘셉트에 맞게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2~3열의 여유로운 좌석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췄다.

2열은 미니밴 수준이다. 가족을 위한 SUV라는 말에 걸맞게 승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널찍한 2열에 이어 3열 시트는 스플릿 폴딩을 지원한다. 3열의 헤드레스트 또한 폴딩이 가능해 별도의 제거 작업 없이 앞 쪽으로 눕힐 수 있다. 2열과 3열 시트 동시 폴딩 시 산악자전거, 스키용품 등 큰 부피의 화물 적재를 쉽게 얹을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 별도로 마련된 적재 공간도 눈에 띈다. 운전석과 트렁크에 있는 버튼이나 인텔리전트 키를 이용해 트렁크 도어를 전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도 탑재해 적재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연비는 기대하기 힘들다. 도심과 고속을 모두 이용한 시승에서는 리터당 8.9km의 공인 복합연비보다 낮은 7km대를 기록했다. 연비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5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은 경쟁력을 갖췄다. 가족을 위한 맞춤형 SUV가 연출한 이 정도의 힘과 편의성이라면 아깝지 않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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