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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경기도시공사 이란진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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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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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도시공사의 이란 진출을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올 초 미국 등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로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중동의 핫 플레이스다

남 지사는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 출석해 "이번에 이란에 가보니 경기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고, 또 그 쪽에서도 관심이 컸다"며 "새로운 사업모색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의)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그동안 도내 택지개발 사업에 주력해왔는데 앞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며 "해외진출을 적극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창조적 방법을 연구하겠다"며 해외진출 의지를 다졌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해 1월 초 '공약 및 주요정책 토론회'에서 경기도시공사의 중국 진출을 언급했다.

당시 남 지사는 중국 광동성을 다녀온 일화를 소개하면서 "중국 지도자들은 소수민족의 분열과 함께 빈부격차에 대해 늘 걱정하고 있다"며 "각 성(省)마다 이 같은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도시와 농촌 사이에 30만~50만명이 살 수 있는 중소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앞다퉈 진행하고 있는 데 여기에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광둥성은 남 지사와 각별한 친분을 쌓고 있는 '후춘화' 서기가 있는 곳이다.

남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어마어마한 IT(정보통신)밸리를 만든 경험이 있고, 대한민국 최고 주거단지인 광교신도시를 조성한 만큼 이것을 접목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중국 도시개발사업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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