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경필 "북한문제 이란을 반면교사 삼아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이란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 지사는 3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 출석해 양근서(더불어민주당ㆍ안산6) 의원으로부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단조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특히 "최근 이란을 다녀왔는데, 북한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제제재로 (이란이)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제재로 변화를 완성할 수는 없었다. (서방이 이란과의)협상의 틀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란 개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도 제재와 함께 태도변화를 유도하는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 그래야 제재에 효과가 있다"며 "제재와 대화를 병행할 때 우리가 원하는 (북한)비핵화의 길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아울러 "경기도는 국가차원의 개성공단 피해대책과 별도로 도 차원의 보다 촘촘한 실효성있는 지원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