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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지주회사 전환은 새로운 희망의 60년을 위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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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지주회사 전환은 새로운 희망의 60년을 위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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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일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는 새로운 희망의 6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거래소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율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시장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은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정보기술(IT) 신기술과 서비스 혁신으로 무장한 세계 거래소들이 국경을 초월한 유동성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그 누구도 미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운을뗐다.

이어 "우리 거래소도 새로운 투자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기존 투자자의 역외 유출을 막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수요를 역내로 유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도와 인프라를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글로벌 연계거래, 인수합병(M&A), 조인트벤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또 "우리의 자랑스러운 60년 역사는 세계인 모두가 놀라는 성공스토리가 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벤치마크 대상이 됐다"며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금융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세계적인 수출 메이저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 이사장은 "지난 60년이 선진시장의 문턱까지 달려온 것이라면 앞으로의 60년은 그 문을 열고 '글로벌 톱7 마켓'의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전의 장도(壯途)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 상장기업, 자본시장 종사자 모두가 오늘 이 영광의 순간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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