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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마트워치 '가민', SBCK와 손잡고 국내 공식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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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제품부터 고사양 제품까지 총 6종 판매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는 50여개 국가에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는 가민과 총판 계약을 맺고 가민 스마트워치의 국내 공식 판매에 나선다.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는 50여개 국가에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는 가민과 총판 계약을 맺고 가민 스마트워치의 국내 공식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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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미국의 GPS 전문기업 '가민(Garmin)' 스마트워치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다.

2일 소프트뱅크그룹 한국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가 50여개 국가에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는 가민(Garmin)과 총판 계약을 맺고 궁내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비씨케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기존 B2B 소프트웨어 유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 웨어러블 기기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추구하는 '정보혁명으로 인류를 행복하게'라는 철학과 맞닿아있다. 에스비씨케이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합 IT 유통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에스비씨케이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민의 스마트워치는 보급형부터 고사양까지 다양하다. 일상 운동량을 관리하는 스마트워치부터 사이클, 골프, 캠핑, 산행 등 야외활동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민의 제품은 ▲비보핏(vivofit) ▲포러너15(Forerunner15) ▲어프로치S6(ApproachS6) ▲피닉스3(fenix3) ▲피닉스3 사파이어(fenix3 Sapphire)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fenix3 Sapphire Rose Gold) 등 6종이다.

가민의 모든 제품은 'Garmin Connect™(가민 커넥트)'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기기에서 측정한 운동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뛰어난 GPS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이동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포러너15'는 가벼운 러닝이나 사이클 전용 제품이며 '어프로치S6'는 국내 1000여 개 골프장 코스가 내장된 골프 워치로 거리·코스 분석부터 스윙 자세나 힘 교정도 가능하다. '피닉스3'는 사이클, 골프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기압 및 고도 측정, 나침반 기능 등 캠핑과 산행에 유용한 기능이 탑재된 종합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다.

'피닉스3 사파이어'와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는 피닉스3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각각 메탈 밴드와 고급 가죽 밴드를 적용했다. 피닉스3는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 GPS모드에서 50시간, 일상에서는 최대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민은 1989년 미국에서 설립됐고 GPS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GPS 기반의 자전거 속도계,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항공 전자공학·해양 기술 분야에도 가민의 GPS 솔루션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전거 속도계로 사이클 동호회 등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를 넓혀왔다.

제품 가격은 ▲비보핏 12만9000원 ▲포러너15 19만9000원 ▲어프로치S6 44만원 ▲피닉스3 62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76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골드 99만9000원이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과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승근 에스비씨케이 대표는 "가민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며 "에스비씨케이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가민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니 안(Tony An) 가민 APAC 총괄이사는 "가민의 웨어러블 기기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민의 제품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목표 운동량을 달성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에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늘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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