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온 힘.공교육 인프라, 어르신 일자리,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등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복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바탕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워도 구민을 돌보기 위한 노력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사진)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구민들의 복지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서구는 올해 7월부터 20개 동 모두가 주민 필요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주민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우리동네 주무관’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구역을 나눠 주민불편을 살핀다.


여기에 동주민센터의 2개팀이 3개팀으로 확대되고, 센터마다 사회복지직 5명, 방문간호사 1~2명의 전문인력이 추가돼 어르신, 빈곤 위기 가정, 영유아 가정을 함께 찾아가게 된다.

노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전면적 시행을 통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필요한 지원을 제때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여 방식으로 마곡지구 내 어르신 복지관 건립이 추진되며, 거리환경지킴이, CCTV 상시관제, 노노케어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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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구청장은 “올해 제공되는 어르신 일자리는 공공과 민간분야를 합쳐 40여종 1360여 개에 달할 것”이라며 연령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0개 전동으로 확대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공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강서 전역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 동별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10곳 이상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평가인증 및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보육의 전문성 강화 및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노 구청장은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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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을 다양화하고,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활성화한다. 직업재활시설 12개소에서 생산된 제품은 판로개척, 브랜드 개발 등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이윤이 높은 자체 생산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 해 문을 연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하여 보편적 복지의 온기가 구민들에게 고루 퍼져 나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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