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테러방지법 무제한토론을 계속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는 왜 중단을 결정하게 됐는지에 대한 원내지도부의 설명과 향후 대응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는 예정된 기자회견 10분 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중으로 소위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마칠 예정"이라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초 더민주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생각대로 의총에서 무제한토론 중단이 결정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소속의원과 지지층을 중심으로 무제한토론에 대한 반발 이 거센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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