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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도 감소세…14개월 연속 마이너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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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우리나라 수출이 2월에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6년5개월래 최대 폭락을 기록한 1월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어든 36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연속 뒷걸음질치며 월간 기준 최장기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저유가, 단가하락, 세계 경기부진 등 수출에 부정적 여건이 지속되는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선박을 제외한 주요 품목의 증감률 개선 등으로 1월(-18.5%)보다 감소율이 다소 완화됐다.

2월 수입은 14.6% 감소한 290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74억달러로 49개원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등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주력품목의 전년동기대비 감소율은 지난 1월 대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 베트남,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다. 그외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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