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건설기업 체감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일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7.3포인트 상승한 8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CBSI가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92.3에 머물렀다. 중견과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각각 12.4포인트와 10.1포인트 오른 88.9와 58.0을 기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전망치 상승이라지만 80선 중반에 미치지 못했고, 작년 하반기에 비해 낮아 지난해 하반기 수준의 건설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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