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소싱페어'를 개최하는 코엑스는 내달 2일~5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전시에 20개국 빅바이어 80여명과 국내 대형 유통기업 MD 50여명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00여건, 700억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16년 소비재 트렌드를 반영해 '바이어가 주목할 만한 품목 TOP3'를 선정하고 미용/화장품, 스마트/IT 관련 상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을 전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 및 충남테크노파크소재 기업, 한ㆍ아세안센터에서도 참가해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수출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CBT(Cross-Border Trade) 빅바이어 초청 전자상거래컨퍼런스'도 개최해 빅바이어와의 1:1 매칭뿐만 아니라 전략시장별 전자상거래 수출전략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만큼 싱글족, 캠핑족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전시된다"며 "지난해 693억원 규모의 계약체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자체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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