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3대 대형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노동조합은 올 춘계 임금협상에서 노조원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집행부안을 확정했다.
3대 대형은행 노조들이 모두 기본급 인상을 포기하면서 지방은행 등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2년 연속 기본급 인상을 추진했던 이들 노조가 올해 기본급 인상을 포기한 것은 일본은행(BOJ)이 이달부터 실시한 마이너스 금리정책 영향으로 향후 은행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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