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월부터 6개월간 무보수 명예직 활동할 제4기 명예동장 추천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가 우리동네 ‘명예동장’으로 위촉되고 난 후 그동안 보이지 않던 지역의 작은 부분까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네 보안등 하나, 이웃집 어르신 한분, 그 어느 하나도 소홀할 수가 없었네요. 공무원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경험도 됐습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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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3기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김모 동장님의 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과 행정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지역의 인재를 4월 제4기 명예동장으로 위촉한다.


지역에 애착을 갖고 구정에 관심을 가진 주민이면 누구나 명예동장이 될 수 있다.

명예동장이 되려는 주민 또는 추천자는 29일부터 3월18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가진 주민이면 된다.


명예동장 후보자가 된 주민들은 양천구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제4기 명예동장(각 동 1명)으로 위촉된다.


위촉된 제4기 명예동장은 4월1일부터 6개월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동안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명예동장은 주 1~2회 지역을 순찰, 주민들 애로사항을 듣는다.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행사나 구 정례회의에 참석,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등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동안 양천구는 명예동장의 하수도 악취문제에 대한 건의로 하수관 세정작업을 해 보안등 정비 요청은 LED등기구로 교체했다.


명예동장이 건의, 해결되는 지역의 현안사안들이 점차 늘면서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구는 매월 1회 ‘1일 동장 체험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명예동장은 하루 동안 직접 동주민센터에 출근하고 근무하며 지역의 현황을 파악, 동주민센터에 찾아온 민원인에게 친절한 ‘민원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양천구 정책에 맞게 지역 내 취약계층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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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명예동장 제도는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2014년 10월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명예동장 선발은 벌써 4기다. 지난 3기까지 운영을 통해 주민과 소통의 통로를 넓히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명예동장의 지혜와 지식, 다양한 분야의 전문 능력을 동 주민센터에 접목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가감 없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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