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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목포지가변동율 10년간 전남평균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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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가변동율 추이…암울한 미래에 대한 심리지표
18대 19대 국회기간 포함…뒤지고 전남평균에도 못 미쳐


[아시아경제 문승용] 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목포시의 지가변동율이 지난 10년 동안 도내 주요도시인 여수와 순천에 줄곧 뒤질 뿐만 아니라 전남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의 부동산 자산가치가 동결돼 사실상 소득이 후퇴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목포는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되지 않고 수출도 막혀있는데다 부동산의 자산가치도 인접 도시들의 상승에도 뒤쳐져 재산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2008년의 경우에 전남평균 지가상승율이 0.26% 상승할 때 목포는 -0.26% 하락하기까지 했다”며 “이 당시 여수는 3.653%, 무안은 0.659%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포시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번도 1% 넘는 지가상승율을 보이지 않다가 2014년 2015년에 각각 겨우1.2% 상승했지만 2015년 전남 지가상승율은 2.8%, 여수는 3.2% 상승해 여전히 전남발전속도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지가상승률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해석하자면 목포발전에 대해 사람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심각한 일이다” 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목포, 잃어버린 15년을 거울삼아 반드시 잃어버린 10년을 만회해 목포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겠다”며 “그 첫걸음이 정치적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그릇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4·13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고 일꾼으로 선택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섰다”면서 “목포 시민들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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