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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삼삼데이 맞아 軍에 삼겹살 1000kg 전달

최종수정 2016.02.25 18:02 기사입력 2016.02.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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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까지 전국 주요 부대 삼겹살 전달
한돈자조금, 삼삼데이 맞아 軍에 삼겹살 1000kg 전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3월3일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 1000kg를 전달하는 한돈 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경기도 고양 소재의 육군 9사단을 시작으로 같은 날 경남 창원의 해군 5전단, 그리고 다음달 2일 경북 경산의 201 특공여단까지 3개 부대에 총 1000Kg의 한돈 삼겹살을 지원한다.
25일 진행된 육군 9사단 전달식에는 육군 제9사단장 강천수 소장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 등 부대 관계자 및 한돈자조금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함께 장병들을 위한 한돈 삼겹살 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육군 9사단에 삼겹살 350kg을 전달하는 한편 한돈 푸드트럭 ‘도니카’를 이용해 간식용 한돈 꼬치구이 500인분을 추가로 제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국민 메뉴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다. 군 내에서도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의 하나지만, 여건 상 부대 회식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 대접을 받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로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삼겹살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병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의 양은 100g으로 한정돼 있고, 조리상의 편의를 위해 수육, 제육볶음 등의 메뉴로 제공돼 아직 삼겹살 구이는 군대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국방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달성한 부대를 대상으로 일인당 최대 300g의 삼겹살을 포상해 회식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 한돈자조금은 혹한기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우리 돼지 한돈 삼겹살 파티를 제안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천수 육군 제9사단장 소장은 “군 급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삼겹살은 신세대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규 위원장은 “돼지고기에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비타민B1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젖산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줘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장병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겹살은 단체 생활의 화합을 도모해주는 음식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요 군부대를 대상으로 삼겹살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삼데이’는 한돈 농가를 살리고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3년 축협에서 제정한 날로, 3이 두 번 겹치는 3월3일을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하면서 시작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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