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3.8% 늘어난 140억원, 당기순이익은 69.6% 증가한 112억원을 달성했다.
기술료를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2% 늘어난 7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0% 증가한 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호 연구원은 "펀더멘털 불변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주가 16.6% 하락했다"며 "주가 조정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뉴로녹스와 필러 뉴라미스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실적은 뉴로녹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7.0% 증가한 67억원, 뉴라미스는 91.5%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88.9% 늘어난 111억원, 중남미 및 기타지역이 158.3%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이노톡스의 글로벌 3상 개시를 비롯해 코아톡스 한국 허가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오송공장 cGMP 밸리데이션 마무리와 이노톡스 다국가 3상 시험개시로 2018년 상용화 등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제오민 바이오베터 코아톡스 한국허가 기대감과 2017년 뉴라미스 중국허가, 2018년 메디톡신 중국 허가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