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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소득 5천만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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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비 41%증가, 222명 돌파 농업예산확대, 친환경농업 추진 효과"

순창군의 농업정책이 효과를 발하며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창군의 농업정책이 효과를 발하며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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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의 농업정책이 효과를 발하며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읍면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순소득 5천만원 이상 농업인이 222농가로 전년 176명보다 26%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1년 157명보다는 65명, 41%정도 증가한 수치다.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도 67명에 이른다.

경영유형으로는 수도작이 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 61명, 특작 36명, 원예 14명, 과수 11명 순이다.
소득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55명, 1억 이상 2억원 미만이 55명, 2억 이상 3억원 미만이 4명이다. 3억 이상 4억원 미만 1명, 특히 4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도 7명이나 포함돼 있다.

읍면별로는 쌍치면이 49명으로 가장 많고 복흥, 동계면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순창군의 고소득 농가가 늘어난 것은 농가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순창군이 민선 5기 이후 친환경 농업과 농식품 6차 산업을 군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순창군은 2012년 이후 친환경 농업에 380억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경지면적도 1,131ha까지 늘어 났다.
순창군의 농업정책이 효과를 발하며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창군의 농업정책이 효과를 발하며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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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4년 농식품 6차산업 지구로 선정돼 한식뷔페 레스토랑건립,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등에 20억원을 투자하여 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백향과, 무화과 등 신소득 작물을 발굴해 집중 육성한 것도 소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블루베리, 쌈채, 매실 등을 지역의 대표 10대 작물로 선정하고 이를 대규모 하기 위한 시설지원과 함께 유통지원을 추진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과일, 채소류, 축산물 가격 상승, 유가 하락 등도 일정 역할을 했다.

황숙주 군수는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과 함께 5천만원 이상 잠재 고소득 농업인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확대 육성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대체작목 확대 보급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유기농업특구 등 저비용 고소득 친환경인프라 확충과 농산물 직판장과 도시민 직판행사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소득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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