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관리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가뭄 단계별 정부 및 국민 행동요령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실장은 "지난 겨울 동안 평년대비 131% 수준의 많은 눈비가 내려 가뭄상황이 다소 호전됐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 1년 강수량이 평년의 73% 수준으로 가뭄해갈에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에서도 지난 1, 2차 회의에서 마련한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또한 가뭄 대비 태세를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에서는 저수지 준설, 용수 개발사업 등 아직 완료되지 않은 대책들의 공정을 꼼꼼히 관리해 영농기 전에 조속히 마무리해주기 바란다"면서 "봄철 기상 및 물부족 상황을 지속 모니티링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선제적인 추가 대응책 마련에도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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