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전국 최초로 색(色)마케팅을 펼치며 ‘옐로우시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장성군이 이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눈길을 끈다.
이번사업은 총 1억20,0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11개 읍·면에 숨겨진 설화(신화, 전설, 민담)를 조사 해 발굴하고 책자, 영상물 등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주요 역점시책인 옐로우시티의 근원이 되는 황룡강의 전설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 곳곳에 전해지는 구전설화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후손들이 설화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고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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