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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공무원 200여명 채용…올해부터 가슴둘레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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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가슴둘레가 작아도 지원할 수 있는 첫 해인 올해 서울시에서는 소방공무원 200여 명이 채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이 행복한 서울, 안전한 도시 서울!'을 구현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21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은 '공개경쟁채용' 시험과 일정 경력이 요구되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소방분야로 146명(남자 134명·여자 12명)을 채용하며, 70명을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은 구급상황관리 분야 2명, 구급분야 53명, 구조분야 15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이 변경된 후 치러지는 첫 번째 시험으로 그동안 신체조건 미달로 시험응시에 제약이 있었던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행규칙 변경안에 따르면 '흉위가 신장의 2분의 1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조항은 삭제됐으며, '적색약(赤色弱) 중 약도(弱度)는 제외' 조항이 신설됐다.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은 2월 18일자로 개정돼 시행중이다.

구급상황관리 분야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기관에서 구급상황관리 분야의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고 그 중 구급상황관리사 5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여야 하며, 구조분야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경력 3년 이상, 구급분야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춰야 하는 등 채용분야별로 응시 자격 요건이 다르다. 이는 '신규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이며, 거주지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분야별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필수 과목이다.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등 6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총 3과목이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3월 8일 오전9시~3월 11일 오후9시까지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http://fire.jinhakapply.com)에 접속하거나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경유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 제2차 체력시험, 제3차 신체검사, 제4차 서류전형, 제5차 면접시험 순으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2106-3621~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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