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각지대 등 7개분야 '안전대진단' 나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16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오는 4월30일까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해빙기 점검시설, 사각지대, 위험물 유해화학물 등 7개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경기도는 올해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도와 31개 시ㆍ군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상하수도, 하천, 댐, 교량 등 시설물 ▲복합건축물, 공동주택, 판매시설,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 건축물 ▲스키장, 유원시설, 여객선, 유도선, 대형광고물 등 공작물 및 운송수단 ▲절토사지, 옹벽, 산사태 위험 및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 ▲고시원, 지하도상가, 중단된 공사장, 요양병원 등 사각지대 ▲주유소 및 가스시설, 위험물제조소, 화약류저장소 등 위험물 유해화학물 ▲전기시설, 대형공사장, 어린이 집단급식, 문화재시설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할 계획이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도는 앞서 19~20일 이틀간 도내 남부권역 21개 시ㆍ군과 북부권역 10개 시ㆍ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안전대진단 추진방향 및 점검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정훈 도 안전관리실장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캠핑장, 공사장, 요양병원 등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2만2365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10개 분야 42개 유형시설 4만8879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조치 3063건 ▲보수ㆍ보강 1820건 ▲정밀진단 17건 등 총 4900건을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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