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터넷 쇼핑 구매품목 1위는 '의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쇼핑할 때 쓰는 기기 스마트폰 41.8%로 PC(39.8%)보다 높아
평균 쇼핑 시간, 모바일 28.7분, PC 41.5분 할애


모바일 쇼핑 구매품목(자료제공 : DMC미디어)

모바일 쇼핑 구매품목(자료제공 : DMC미디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내 소비자가 PC와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의류' 제품이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PC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18일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DMC미디어는 '2016 인터넷 쇼핑 이용 행태 및 광고 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최근 6개월 이내 인터넷 쇼핑 경험자 만19세~59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결과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주로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41.8%로 데스크탑 PC 39.8%를 앞질렀다. 소비자 특성별로 보면 여성은 스마트폰, 남성은 데스크탑 PC나 노트북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모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은 PC와 모바일 상관없이 패션의류 품목이 각각 63%와 52.5%로 1위를 차지했다.

기기별로 살펴보면 PC는 ▲식품/건강(51%) ▲잡화/신발(50.7%) ▲생활/주방(43.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디지털/IT제품(35.3%) ▲생활가전(27.9%) ▲여행(30.4%) 등 고관여 상품 쇼핑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모바일에서는 비교적 쇼핑절차가 간편한 영화티켓(45.2%)구매가 두 번째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식품/건강(41.5%) ▲잡화/신발(40.0%) ▲뷰티(36.3%)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 쇼핑 이용 기기(자료제공 : DMC미디어)

인터넷 쇼핑 이용 기기(자료제공 : DMC미디어)

원본보기 아이콘


인터넷 쇼핑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요일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PC와 모바일 이용자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이 '요일에 상관없이 이용한다'고 응답했지만 요일 내 비중은 토요일(PC 6.7%, 모바일 5%)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금요일, 일요일 순이었다.

평균 쇼핑시간은 PC 이용자의 경우 1회 평균 41.5분, 모바일 이용자는 28.7분을 쇼핑하는데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디바이스별로 인터넷 쇼핑시간대도 달랐다. PC 이용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모바일 이용자는 오전 이동시간이나 일과 후 휴식시간인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상대적으로 자주 쇼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통적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가 가장 활발했으며, 이 시간대는 PC보다 모바일 이용이 더 많았다.

쇼핑몰 사이트의 방문경로는 모바일의 경우 '앱'을 통한 방문이 64.4%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PC는 ▲포털 사이트에서 상품명 검색(38.8%) ▲쇼핑몰 검색(37.5%) ▲쇼핑몰 주소 직접 입력(36.1%)순으로 나왔다.

오영아 DMC미디어 MUD연구팀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거래액이 첫 50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24조4000억원으로 2014년 대비 64.3%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성향과 구매목적에 따라 소비패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DMC미디어는 인터넷 쇼핑에 대한 업체간 경쟁력 비교와 쇼핑 수준에 따른 그룹별 행태, 실 구매 패턴과 광고효과 분석 등 심화분석정보를 이달말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