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서울시의회와 손잡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5)은 16일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을 만나 경기ㆍ서울에 밀집한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업체 최소화를 위해 ▲적절한 보상과 운영 자금 지원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거래기업 이탈 방지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적절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 집행부(경기도ㆍ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아울러 자치 조직권 강화 및 의원보좌인력 시간선택제 증원 등 실질적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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