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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시의회 개성공단 피해업체 지원 힘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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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개성공단 피해업체 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개성공단 피해업체 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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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서울시의회와 손잡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5)은 16일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을 만나 경기ㆍ서울에 밀집한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기업은 123개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5000여개 협력업체다. 특히 전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67%인 80여개 업체가 경기도와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업체 최소화를 위해 ▲적절한 보상과 운영 자금 지원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거래기업 이탈 방지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적절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 집행부(경기도ㆍ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아울러 자치 조직권 강화 및 의원보좌인력 시간선택제 증원 등 실질적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개성공단 업체에 건설, 유통, 서비스 등을 직접 제공했던 영업 기업은 90여개인데 이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21개로 피해규모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입주업체와 협력업체, 영업업체 등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정부,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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