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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수익성 개선+주주친화정책 주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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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한온시스템 에 대해 영업이익 호조 이어 액면분할, 분기배당, 비용통제 등 강력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조460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1206억원으로 추정치를 20.4% 상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6%포인트 개선된 8.3%로 3년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2% 증가한 5조6700억원,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개선된 7.1%로 추정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올해 경영기조는 지난해 4분기 연장선상에서 매출이 저상장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비용통제를 강화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한국, 유럽, 중국,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용통제, 원화약세, 고부가가치 매출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전기 동력화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수요연료전지차 등 자동차 산업의 전기 동력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한온시스템의 사업영역인 공조분야는 승차 공간 기온조절이라는 전통적 사업영역에서 엔진과 배터리 열관리라는 파워트레인 영업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세계 1~2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협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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