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억울함과 고충을 가장 잘 해결하는 광역자치단체로 뽑혔다.
경기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전국평균 71.9점 보다 무려 23.1점이 높은 총 95점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3년 최우수기관, 2014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뒤 2년 만에 다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남경필 지사가 매주 금요일 직접 도민들의 고충민원을 듣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진행하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충민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전국 최초로 사전컨설팅감사제를 도입해 375건의 민원 가운데 287건을 처리 완료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구성, 총 531건의 기업의 고충민원을 발굴하고, 이 중 64%인 339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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