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측은 또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위치한 미 제11 방공포여단, 43방공포연대 1대대 D 포대 병력이 한국에 전개돼 오산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제35 방공포여단과 함께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이에 따른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토머스 벤달 주한미군 8군 사령관은 "국제사회의 의지에 반하는 북한의 지속적 탄도미사일 개발은 효과적이고 준비된 탄도미사일 방어 유지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연습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방어할 대비태세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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