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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김구라와 가까워지려 MC그리 향해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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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장도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김구라 장도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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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구라 아들 MC그리(김동현)의 방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를 향한 장도연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현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김구라를 향해 "개그맨 후배라고 많이 챙겨주더라"며 "그리고 요새 JTBC '썰전'하면서 가끔씩 눈을 마주쳐 줄 때가 있다. 그러면 너무 따뜻한 거다. 가끔 김구라의 얼굴을 가만히 보면 귀엽다"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맘에 든다는 거냐"며 물었고 윤종신은 "마음에 들어해도 돼"라고 맞장구 쳤다. 김구라는 "난 사내 연애는 안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런데도 MC들이 계속해서 김구라와 장도연을 이으려고 장난을 치자 장도연은 "아, 어떡하지. 동현이랑 친해져야 되나?"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나는 자식이 있다. 그러지 마라. 나 지금도 동현이 팬티 빨고 다 하고 있다"며 "그런 거 할 수 없다. 난 안 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윤종신이 "동현이 조금 있으면 스무 살 넘어서 이제 괜찮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동현이가 성격이 서글서글하니"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는 김구라와 아들 MC그리가 등장해 MC그리의 지저분한 방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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