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 인구 및 세대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화성시 주민등록인구는 남자 31만233명, 여자 29만979명 등 모두 60만1212명이다. 화성시 주민등록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60만 인구 돌파로 안양시 인구를 추월했다. 같은 기간 안양시 인구는 59만7789명에서 59만7805명으로 16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통계청 국내 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유입 인구는 화성시가 5만669명으로 도내 31개 시ㆍ군 중 최다였다. 이어 ▲하남시(1만7145명) ▲고양시(1만6746명) ▲남양주시(1만3853명) 순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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