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기업과 5000여 협력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전대책이 반드시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과 관련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우려와 함께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유기적인 공조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와 안보에 충실하겠다는 정부의 기본 대응방침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측도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미래를 살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이에 상응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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