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밤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이번 승리는 1백만명의 자원봉사자와 7백만명의 소액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 이라면서 “이 위대한 국가가 단순히 1% 특권층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것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오늘의 승리를 바탕으로 11월에 치러지는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다시 재집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서 완패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개표초반 일찌감치 패배 시인 연설에 나섰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만드는 진짜 해결책을 찾기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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