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귀경길 소요시간은 오후 8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대전 2시간50분, 대구 3시간57분,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52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40분, 강릉 4시간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황간휴게소→금강휴게소, 청원휴게소→안성나들목 등 총 78.7km 구간에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안성휴게소, 북대구나들목→금호2교 북단 등 48.3km 구간에서 차량이 40km 미만의 속도를 내며 정체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등 38.5km 구간에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가 빠져나갔으며자정까지 10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3만대이며 자정까지 12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ㆍ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이었다가 풀리고 있다"며 "지방 방향은 오후 10∼11시께 정체가 해소되겠으나 귀경 방향은 자정 이후가넘어서야 해소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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