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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LG 꺾고 2연패 탈출…선두 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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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원정서 케이티 제압 7연승…모비스 0.5게임 차 압박
SK, 최하위 전자랜드에 덜미…6강 PO 좌절

아이라 클라크 [사진=김현민 기자]

아이라 클라크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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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안방에서 창원 LG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에 69-58로 이겼다. 최근 2연패 뒤 승리를 따내며 31승17패로 2위 전주 KCC(31승18패)와 격차를 0.5경기 차로 유지하고 1위를 수성해 한숨을 돌렸다. LG와의 시즌 여섯 차례 대결도 모두 이겼다.
3쿼터까지 48-45로 불안한 리드를 지킨 모비스는 4쿼터에서 LG의 거센 반격에 밀려 종료 8분 54초 전 48-49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아이라 클라크의 야투 등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6분 56초 전 전준범의 3점슛으로 55-4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2분 26초 전에는 천대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62-54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라크는 3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원정팀 전주 KCC가 부산 케이티를 101-94로 꺾고 최근 7연승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선두 모비스도 반 게임차로 계속 추격했다. 안드레 에밋이 39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전태풍도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케이티(20승29패)는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고 6위 동부(24승24패)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에 87-81로 이겼다. 최하위 전자랜드는 27점을 넣은 리카르도 포웰을 앞세워 7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SK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19승30패로 다섯 경기를 남겨놓고, 한 경기를 덜 마친 동부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SK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동부가 모두 패하면 동률(24승30패)이 되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동부가 5승1패로 앞서 SK는 6강에 오르지 못한다. SK가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건 2011~2012시즌 이후 4년만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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