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자 버스 전용차로에 끼어드는 얌체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동안 이 같은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무인단속장비에 적발된 차량이 3390대, 일평균 484대를 기록했다.
얌체운전자가 단속 카메라를 피해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지그재그로 오가다 보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의를 해야 한다.
이에 이번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상공을 누비는 경찰청 헬기와 한국도로공사의 무인 비행선이 얌체 운전자를 적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