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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 해외유입감염병 '비상'…뎅기열 최다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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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명절 연휴 기간에 해외로 나가는 국민이 늘어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5년간 2100건이 발생했다.
2011년 357건, 2012년 352건, 2013년 494건, 2014년 400건, 2015년 497건 등 매년 늘고있다.특히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이었다.

뎅기열이 89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말라리아 329건, 세균성이질 277건, 장티푸스 112건, A형 간염 104건, 파라티푸스 101건 순이었다.

감염병이 유입된 주요 국가는 필리핀이 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189건, 캄보디아 171건, 인도네시아 129건, 태국 126건, 베트남 108건 순이었다.
특히 감염병 발생시기는 여름 휴가철인 7월~8월에 568건으로 집중됐다. 이어 추석 연휴가 있는 9월~10월에 437건, 설 연휴가 있는 1월~2월에 324건이 발생했다.

특히 설연휴가 있는 1~2월에는 뎅기열이 92건, 세균성이질 66건, 말라리아 45건, 장티푸스 27건, A형 간염 25건, 파라티푸스 22건이 발생했다.

인재근 의원은 “지난해 해외감염병인 메르스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 올해는 지카바이러스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예방접종, 예방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건안보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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