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신흥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 세계 교역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은 유로존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U는 유럽의 난민 위기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재 6개월인 임시 국경통제 제한을 2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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