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베스트 아이디어 오브 이어(BEST IDEA OF YEAR, 이하 BOY)공모전이 열린다.
BOY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기획·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올해 처음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문화콘텐츠 분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제로 현재 모집 공고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작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OY 공모전은 숨어있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때까지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나아가 콘텐츠리그와의 참가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개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나 아이디어 응모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해 접수를 받아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발굴하도록 기획했다.
BOY 공모전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의 아이디어는 오는 2월 26일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되는 발표평가에서 전문가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뽐낸 일반부, 청소년부 각 우수 3팀에게는 창작을 위한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창작 장비뿐만 아니라 2016년도 콘텐츠리그 예선평가가 면제가 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문화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지역 내 문화콘텐츠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BOY 공모전은 문화콘텐츠 분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구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dgckl.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월 21일까지 이메일(dgckl@dip.or.kr)로 신청하면 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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