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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은 타고 나는 것?…12개 이상 유전자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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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을 가르는 요인이 유전자에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유전자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23앤드미'의 연구팀은 플랑크톤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모든 동식물은 24시간 주기의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인간을 포함한 다수의 개체에는 낮 혹은 밤 중 자연스러운 선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연구팀은 8만9283명의 게놈을 조사한 결과와 각 대상자에게 '아침과 밤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가'를 묻고 얻은 답변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 이상의 유전자와 건강한 아침형 인간의 상관관계가 명백히 드러났다.
또한 저녁형 인간보다 아침형 인간이 건강한 편으로 드러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었고 8시간 이상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또 저녁형 인간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낮았으며, 비만지수(BMI)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상관 관계가 항상 적용된다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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