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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바디, 레스터 선두 이끈 멀티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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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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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레스터 시티가 난적 리버풀을 잡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간판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30)가 두 골을 넣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는 3일(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0으로 이겼다. 레스터는 이번 승리로 14승 8무 2패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1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9승 7무 8패가 되면서 승점 34로 8위에 위치했다.
바디가 이날 두 골을 몰아쳤다. 지난달 24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두 경기 연속골이다. 바디는 그동안 한 달 넘게 골이 없었다. 지난해 12월 15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여섯 경기에서 부상과 불운으로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바디는 스토크를 상대로 부활포를 터트리면서 재기했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연속골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바디의 활약 여부는 레스터에게 매우 중요했다. 바디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열여덟 골을 넣으면서 팀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바디의 힘이 빠지는 순간 레스터도 함께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았다.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것도 능력이고 경험인데 레스터가 얼마나 버텨줄 지도 바디에게 달렸다는 분석이 많았다.

바디는 팀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리버풀전에서 승리를 배달, 팀의 리그 선두를 더욱 굳건히 했다.
레스터를 부지런히 쫓던 아스날은 사우샘프턴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4위로 떨어졌다.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겨야 계속해서 선두 복귀를 노릴 수 있었지만 기세가 한풀 꺾였다. 아스날은 13승 6무 5패가 되면서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 45로 동률이 됐지만 득실차에서 밀린 4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노리치시티를 3-0으로 완파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24)도 선발로 나와 69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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