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주 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키던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은 故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여태까지의 파워풀한 모습과 다른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으나 판정단 투표 결과 77-22로 깔끔하게 고음 처리를 하는 음악대장에게 패했다.
이어 "가왕이 되고 다다음 주에 결혼을 했다. 그래서 이 가왕이 혼수였다"면서 "미혼 가왕도 해보고 기혼 가왕도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차지연은 "그동안 너무 전사였는데 시댁에서 오해가 많았다"며 "이렇게 가면을 벗는 날 여성여성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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