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5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기업부담지수가 107로 2014년(110)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고 31일 밝혔다. 기업부담지수(BBI·Business Burden Index)는 기업이 각종 의무에 대해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는지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부 항목의 부담 정도를 보면 진입규제 등 9개 항목의 부담지수가 하락한 반면 행정조사·부담금 등 2개 항목은 높아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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