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하우스는 대학 내 같은 공간에 교수-학생-기업연구원이 함께 공학교육과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념으로 2000년 한국산업기술대가 창안해 발전시킨 모델이다.
김광 한국산업기술대 LINC사업단장은 "대기업 생산기지 역할에 그치던 군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던 새만금산융본부가 EH 모델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았다"며 "여건이 다른 지방 국가산업단지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지만 지난 2년간 새만금산융본부와 수시로 만나 운영 노하우를 교환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앞서 지난 20일 새만금산융본부-군산대 산학협력단과 우수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H 모델 확산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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