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설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광주시는 교통대책기간 귀성·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 5·18민주묘지 방면 '518번’시내버스를 1일 56회 증회(9대 증차)하고, 기존 효령노인복지타운이던 종점을 영락공원까지로 단축해 배차 간격을 줄일 방침이다.
또 효령노인복지타운~북초교~수곡을 운행하는 ‘지원15’시내버스의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시키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시내버스의 노선을 영락공원까지 연장하는 등 2개 노선에서 1일 279회(14대)를 운행한다.
시는 특별대책기간 시·구청 교통상황실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시철도공사·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교통 관계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CCTV 자료를 실시간 교통정보로 제공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통관계기관인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1일 360회 증회(4~11일 9440회)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KTX·일반열차 60편 증회(5~10일 630회)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간 항공기를 6편(5~10일 이착륙 각 3편)을 늘려 56편 운항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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