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외소득으로 가구당 1천만원 수입 창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죽곡면 봉정마을에서는 매년 겨울철이면 농한기 소득사업 일환으로 전통쌀엿을 생산해 호당 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봉정(아리울)쌀엿은 다른 지역 엿들에 비해 엿가락 사이사이에 공기구멍이 많아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치아에 달라붙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간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봉정(아리울)쌀엿 제조방법 또한 본 마을에서 수년간 연구 개발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옛 손맛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매년 봉정(아리울) 쌀엿 주문량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봉정(아리울)쌀엿 생산은 각종 농산물의 가격폭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의 입장에서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사업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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